M치과의원수술후기

M치과에서 수술 받으신 분들의
솔직한 후기가 올라오는 공간입니다

  • 양악&이부수술 약 8개월 후기올립니다^^ (사진有)
  • 한주희
  • 2015-01-08

안녕하세요. 작년 그러니까 2014년 5월21에 수술을 받았어요.

그전부터 1년 반동안 교정을 하고있었어요.

교정치과에서 3군데를 추천받았는데 엠치과가 가장 믿음이가서 선택하게 됬어요.

 

- 수술 당일

수원에살아서 부모님이랑 새벽일찍 나왔어요. 수술복을 입고 기다리고 있으니까 아 내가 정말 수술을 하는구나 라는게 실감나더라구요.

일찍 도착한 탓에 조금 기다리니까 원장님도 오시고 마취선생님도 오셨어요.

마취선생님이 농담도 하시면서 긴장을 풀어주셨어요.

 

드디어 수술시간이 되고 수술실 침대?에 눕고 얼마있다가 마취선생님이 마취약들어간다고 얘기해주셨어요. 눈이 스르르 저절로 감기더니 아무리 눈을 뜰려고해도 떠지지 않았어요.

그렇게 기억은없고.... 무거운 눈을 떠보니 침대에 누워있더라구요.

주변에서 뭐라뭐라하는 소리는 들리는데 하나도 귀에 안들어오고 암튼 한동안 멍 했어요.

 

간호사 언니가 제 이름을 부르는거같은데 그냥 멍~ 하고 있었던거 같내요.

2시까진가 자지말라고했는데 정말 미친듯이 졸음이 쏟아져서 참느라 힘들었어요 ㅠㅠ

 

저녁에 물같은거 주사기로 조금씩먹고

아! 저는 배고플까봐 엄청 걱정했는데 이상하게 물만먹는데도 하나도 배가 고프지 않더라구요.^^

 

새벽마다 간호사언니가 왔다갔다하면서 돌봐주시고.

환경이바뀌고 얼굴에 뭘 감싸고 있다보니까 불편해서 잠도 2~3시간밖에 못잔거 같아요.

일어나보면 새벽이고..

 

이틀있다가 피통을 뺏는데 내살이 떨어져나가는 느낌이었어요.

 

그러고 그 담날 어마어마한 약들과함께 퇴원을 했는데 집에오니까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엄청 욱신거리고 아프더라구요..........

한동안은 누워서 못잔다고해서 소파에서 쪽잠자듯이하고..ㅠㅠ

일주일동안 미음이나 물같은거만 마셔댔는데 병원내원하기 이틀전날에 미친듯이 배가고프고 답답하더라구요 도저히 참을수 없을 정도로 ㅠㅠ 결국 그 다음날 내원해서 입에 묶어둔거 풀고

죽을 사서 바로 먹었죠.. 입은 크게 벌릴순 없지만 티스푼으로 조금씩먹으니까 살거같더라구요.

 

먹기시작하고 조금씩 움직이면서 붓기도 많이 빠지고 점점 감각이 돌아오고 있다는거가 신기하더라구요. 물론 못먹어서 살도 많이 빠졌어요.

근데.. 밥을 먹기시작하면서부터 점점 원래되고 돌아오더라구요

 

그러고 몇번 병원에 내원하면서 진단받고 수술하고 약 한달뒤에 일을 다시 하기 시작했어요.

일시작하면서 많이 움직이니까 붓기가 금방빠지더라구요.

 

교정치과가서 교정치료도 다시 시작하고

 

지금은 교정기도 때고 유지장치중이랍니다~^^

입도 세로로 손가락세개가 들어갈정도로 많이 벌어지구요

오랜만에 본 친구들은 얼굴이 계란형 됬다고 많이 신기해해요.

 

많이 고민하고 걱정했는데 지금은 그때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내요 ^^

자신감을 되찾아준 엠치과 정말 감사해요 ㅠㅠ

천사간호사언니들 ㅠㅠ

 

                수술 전 사진                                                                수술 후 사진 (8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