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월달에 양악수술하여 이제 4개월이 지났어요..

 

꽃피는 봄을 퉁퉁부은 얼굴과 마스크를 친구삼아 보냈지 뭡니까..

 

저는 수술하기전 몸관리에 엄청 신경썼답니다. 양악수술은 수술후 호흡이

 

제일 중요한지라 호흡기가 건강해야 하거든요..

 

목과 코가 깨끗한 상태로 수술해야 회복이 빠른것 같아요..

 

수술은 이진규 원장님께서 알아서 척척 하시기에 걱정은 안했구요~

 

양악수술후 제일 힘든 기간은 딱 10일 이였어요..

 

철사로 윗니 아랫니를 묶어놔서 먹을수도(액체종류만 먹을순 있지만) 말할수도 양치할 수도

 

없었어요..

 

그래서 배고픔과 의사소통의 불편함과 입안의 찝찝함과 사투를 벌여야했거든요..

 

그리고 얼굴뼈가 아파서 누워잘수 없어서 7일정도는 거의 앉아서 잠을 자야한다는것!

 

요정도의 고통만 감수하시면 그다음부턴 흘러가는 세월만 기다리시면 된답니다~

 

저절로 붓기도 빠지고 차츰 식사도 가능해지고 지구인의 생활을 맘껏 누릴수 있거든요..

 

4개월 지난 지금 저는 밥 잘먹고 비즈니스 잘하며 건강하게 살고 있답니다..

 

붓기도 거의 다 빠져서 남들은 잘 모를 정도구요 턱끝의 살만 조금 뭉쳐 있는데요..

 

원장님께서 일년정도 기다려봐야 한다 하셔서 말 잘듣고 기다릴라구요~

 

1년후에도 남아있음 핀제거할때 특단의 조치를 취해달라고 조를라구요^^

 

 

p.s)수술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한살이라도 젊을때하세요..

 

     저는 수술계획 전혀 없었는데 나이들어 턱뼈가 아퍼서 수술하게 됬거든요..

 

     늙어서 할려니 이것저것 걸리는 것도 많고 왠지 젊은이들보다 회복이 더딘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ㅎㅎ

 

 

마지막으로~

 

원장님!

 

1년후 제가 핀제거 할때까지 옥체보존 잘하셔야 합니다...

 

건강하시고 쫀득쫀득한 하루하루 보내세요~~

 

션해지면 송도로 회드시러 놀러오세요..사이다와 함께 제가 쏘지요^^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