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치과의원수술후기

M치과에서 수술 받으신 분들의
솔직한 후기가 올라오는 공간입니다

  • [하악수술후기] 수술 이제 2개월다되가네요
  • 조영석
  • 2012-12-08

(수술 전 사진입니다.)

 

 

(수술 후 당일 사진입니다.)

 

 

(수술 후 1주일 후 사진입니다.)

 

(수술 3주 후 사진입니다.)

 

주걱턱 수술과 턱끝 수술 같이한 환자입니다.

원래 얼굴 자체도 긴편이었고 주걱턱 증상도 심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교정을 결심하고 교정치과에서 교정을 받으면서 주걱턱수술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한번 상담을 받고 나서 교정치료가 어느정도 진행이 되고 M치과에 방문하게 되었네요.

 

수술 날을 정하고 한달전에 방문하여 턱상태를 체크하고 어느정도 수술을 해야하는지 검사하고,  치아 상태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병원에가서 내과검사를 받았습니다. 수술 전 혹시 몸속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하였습니다.

수술 일주일 전에 M치과에 방문하여서 한번 더 치아 교정상태와 턱 상태를 체크 받았습니다. 그리고 한달전에 받았던 내과검사가 이상이 없다고 하셔서 수술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수술 당일까지의 주의사항이라던지 지켜야할 사항들을 알려주셨습니다. 특별히 크게 준비하는 것은 없었습니다. 

수술 당일날 아침에 와서 마지막으로 턱과 치아상태를 확인하고 바로 수술하게 되었습니다. 전신마취가 처음이어서 조금 겁도 나기도 했지만 마취의사선생님께서 편안하게 수술할 수 있게 많이 말도 해주시고 간호사분들도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마취들어가고 잠깐 잔 것 같은데 깨어보니 입원실이였습니다. 달라진 모습이 신기하기도 했고 입 안에 장치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처음이라 붓기도 많이 부어있었지만 입이 묶여있어서 불편한 것 빼고는 모두 괜찮았습니다. 1박2일 입원해있었는데 간호사분들께서 수시로 들어와서 상태 확인해주시고 하시니 편하게 있었습니다.  조금 안정을 취해가면서 물도 먹고 영양제도 먹으면서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밤, 새벽 시간에도 간호사분들이 정성스럽게 간호해주셔서 너무너무 고마웠습니다.^^

퇴원 후 일주일 동안은 일상생활하는게 조금 불편한게 사실이었습니다만 집에서 회복을 하니까 편안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입이 묶여있어서 잘은 먹지 못했고 주로 미음과 두유, 음료수 등을 먹었습니다. 양치는 치과에서 주신 조그만 칫솔로 양치하고 소독하였습니다. 일주일 동안은 조심히 지냈던 것 같네요.

일주일이 지나고 붕대를 풀었습니다. 달라진 모습이 아직 낯설고 적응이 안되기는 하였으나 아랫턱이 많이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네요. 일주일 뒤부터는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서 잘 씻을 수도 있고 조금씩 먹는것도 잘 먹을 수 있었네요.

2주 후부터는 고정 된 고무줄을 뺏다끼웠다 하면서 약간씩 입을 벌리면서 죽종류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치아 근육이 조금 약해서 그런지 고정나사때문에 조금 애를 먹기도 했지만 점점 그래도 힘도 나는 것 같고 음식도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붓기는 처음에는 정말 많이 부어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이 스팀타올이나 뜨거운 수건으로 온찜질 하라고 하셔서 처음 수술하고 3주정도는 꾸준히 했습니다. 지금도 약간 붓기가 남아있기는 합니다만 많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자연스럽게 빠지는 부분도 있으니 항상 긍정적으로 마음가지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한달 후부터는 고무줄로만 고정을 하고 회사에 복직하게 되었습니다. 고무줄로 고정을 하고 있어서 의사소통할때 약간 불편한 점은 있습니다만 특별히 아프다거나 회사생활하는데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 말고 왠만한 밥이나 국이나 면종류 음식은 어느정도 이제 먹을 수 있습니다. 회사분들이나 친구들이 많이 턱 상태가 좋아졌다고 하시면서 칭찬해주시니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주변에서 자기도 하고싶다는 사람도 종종 있었네요. ^^ 안정된 턱을 가지게 되니 심리적으로도 많이 도움이되고 일상생활하는데 자신감도 많이 생겨서 정말 만족하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달라진 턱을 보았을 때 저는 맨날 보던 제 얼굴이라 그런지 턱이 많이 바뀌었는지 모를때도 있긴한데 주위 분들은 모두 신기하다면서 잘 되었다고 칭찬해주시니 참 좋네요.

이제 어느정도 안정도 많이되고 고무줄로 계속 고정하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빨리 나아서 교정도 빨리 진행해서 치료 잘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계속 M치과 다니고 있지만 지난 두달여 동안 너무 고마운 점이 많았습니다. 겁도 많이났지만 원장님, 의사선생님, 간호사 분들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앞으로 남은 치료 과정도 잘 진행됬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치료과정도 후기로 남기겠습니다.^^

M치과 가족분들 날씨 추우신데 감기 조심하시고 2012년 한해 잘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3년 새해에도 행복한 일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