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치과에서 수술 받으신 분들의
솔직한 후기가 올라오는 공간입니다
안녕하세요 벌써 핀제거 할때가 다 되었네요 ㅎㅎ
저는 작년 12월달에 하악수술 받은 ㄴㅎ 입니다
저는 외모적으로는 심한주걱턱은 아니나 살짝 긴얼굴과 교합은 많이 안맞았었습니다
M치과와의 첫대면은 병장휴가 였때였습니다 ㅋㅋ
정말 자상하신 원장선생님 (말투가 너무 조곤조곤 귀여우십니다 ! ㅋㅋ)
정말 예쁘고 친절하신 스탭 누나들(정말 예쁘심 ... 원장님 얼굴보고 뽑으시나요 ㅋㅋ)
엑스레이 분석결과 원장님은 교정1년하고 아래턱만 수술하면 될꺼같다고 결론지으시고
교정치과를 추천해주셨습니다.
교정 참으로 힘든 기간이었죠 .... 어쩌면 수술보다 힘들다고 할수있는(수술은 짧으니 ㅋ)
1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교정이 끝나고 !!!
대망의 수술!!
수술 D-1
지방에서 오는 저를 배려해주셔서 하루 먼저 올라갔습니다
저녁식사 후 아무것도 먹지 말라하셔서 (물만 많이마셔놓으라고)
물 엄청 많이 마셨네요(물고문 하는줄 ㅋㅋ)
이때까지 아무렇지 않음 ㅋ
수술 D day
아침에 일어나니 갑자기 두려움이 밀려왔습니다 ..
자고 일어나면 수술끝나 있는건 알앗고 있지만 갑자기 밀려오는 무서움 ㅋㅋ
수술대에 누워서 마취할때 덜덜떠니까
마취선생님이 공익이냐고 놀리심( 해병전역자 ㅜㅜ)
마취 들어갑니다 라는 소리와 함께 갑자기 머리가 핑글핑글 돌더니
일어나보니까 수술끝나있음
저같은 경우엔 원래 피부가 약한편이었는데 얼굴이 두배정도 부어있었습니다
피부의 영향을 받나봅니다 옆에 양악한환자는 별로 안부어있덨데 ㅋㅋ
입안에 계속 피가 고여 뱉어내느라 한숨도 못잤습니다.
수술 D + 1
원래 이날 퇴원해야 되는데 날도춥고 지방에서 온지라 원장님이 하루 더 묵으라 하셨습니다!
TV도 보고 안정도 조금 찾지만 여전히 피뱉어내고 입안 행구느라 힘들어 죽습니다 ㅜㅜ
수술 D +2
마스크쓰고 집으로 ㄱㄱ 고속버스타고 힘들게 갔던 기억이 .... ㅎㅎ
수술 ~ 수술 + 일주일
철사로 입을 묶어두어서 배고파서 너무너무 힘듭니다 물류만 먹을 수있슴
살은 쭉쭉빠지고 (한 3~4kg빠짐 ) 얼굴 붓기는 여전히 빵빵했습니다
수술 D + 일주일
검사 받으러 다시 M치과 오는날 여전히 붓기는 그대로 (저같은 경우는 상당히 붓기가 늦게 빠진 경우)
철사로 입 묶어두었던것 풀고 고무줄로 바꿨습니다 !!
여기까지만 버티시면 힘든거 다 지나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입을 조금 열수있어서 부드러운 빵류를 우유에 으깨써 먹을수있습니다 너무행복함
수술 D+이주일
입벌리는거 연습합니다 입에 손가락 두개 정도 들어갑니다
수술 D+삼주일
M치과 에서 하는 검사들은 다끝나고 원장님이 후교정하러 교정치과 가도 된다고 하심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수술 한달까지도 붓기가 조금남아 있었고 한달하고도 보름 정도에서야 다 빠진케이스 입니다. 현재 후교정도 끝나고 만족하고 잘 살고있습니다 ㅎㅎ
수술경험자로써 수술준비하시는 분들께!
수술결정하셨으면 하루라도 빨리 하시길 바랍니다. 한달정도만 고생하시면됩니다!
또 광고에 너무 현혹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양악수술!! 요즘에 연예인 수술이다 예뻐지는 수술이다 모르는사람들없을정도로 ... 참 유명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턱수술은 절대 연예인수술이 아니고 예뻐지는 수술도아닙니다(물론 턱관절을 바로 잡아줌으로써 인상변화나 이런건 있겠지만)
수술준비하시는 분들 기능적인 부문과 심미적인 부분을 잘고려하셔서 수술잘받으셨으면 좋겟네요
읽어주시는 분들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요!! 이만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