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치과에서 수술 받으신 분들의
솔직한 후기가 올라오는 공간입니다
어렸을때 주걱턱으로인해 교정을 9년정도 한후 성인이 되었는데 긴얼굴과 옆모습이 콤플렉스여서
다른 치과에서 협진으로 양악 목적으로 교정을 했는데 1년 반이 지나고 수술을 하려고 하였을때 협진 병원의 사정으로
치과원장님께서 M치과의원을 추천해주셨어요~
친구와 함께 서울을 가서 다른 성형외과에서도 상담을 받아보고 마지막으로 M치과의원을 가서 상담을 받았어요
다른 병원들은 수술전 2~3번 병원을 찾아가야 했고 상담하는 말투나 행동도 별로 믿음이 가질 않았는데
M치과의원에서는 상담을 받자마자
아 여기는 괜찮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부모님과 상의후 예약을 잡고
(다른병원과는 다르게 하루에 딱 한번만 수술이 있다는말에 더욱더 믿음직스러웠다)
아침일찍 일어나 부모님과 함께 병원에 도착했어요
수술전 원장님과 얘기를 나눈 후에 수술방에 들어갔고 간호사 언니들과 마취과 선생님과 긴장을 풀며 얘기를
하다가 잠에 빠졌어요
눈을 떠보니 부모님 얼굴이 보였고 정신이 몽롱하여 TV를 보는데도 무슨내용인지 모르겠고 핸드폰도 손에 안잡혔어요
간호사 언니가 친절하게 물마시는방법 가글하는방법 다 알려주시고 병원에 있던 2박 3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
게 너무 빨리 지나갔어요~ 솔직히 아픈거는 그냥 턱에 진동이 오는듯하게 울리는??? 그런느낌이 있고
화장실을 갈때마다 코피가 쏟아져서 물티슈를 쫌 많이 썼던것 같네요.
진통제를 놔달라고 할때는 간호사 언니가 시간을 체크하고 시간이 아직 남았을때는 조금만 참으라고 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막 처음에 양악을 알아볼때 사람들이 앉아서 자야한다는 소리를 해서 걱정을 했는데 앉아서 자진 않네요~
저는 원래 옆을 누워자는편이라서 가습기쪽을 바라보면서 옆으로 누워서 잤어요~
배도고프지 않고 잠만자고 싶었는데 간호사 언니가 걱정해주시면서 꼭 뉴케어든 뭐든 먹으라고 챙겨주셨어요
퇴원을 하고 약을 받아들고 집에왔을때 두유나 베지밀, 뉴케어, 우유 등을 사들고
약을 먹을 시간이 오면 음료에 약을 다 섞어서 같이 마셨어요~ 입원해있는동안 머리를 못감아서 감고 싶었는데
머리를 숙이면 안된다고해서 머리 감고싶을때마다 샤워하며 머리를 감았어요~
다른분들보다는 외관상으로는 많이 안부어있었는데 다른분들보다는 조금 늦게 붓기가 빠져서
다른분들이 고기씹을수 있을때 저는 죽을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
묵여있던 입을 풀고 고무줄을 처음낄때 많이 먹지를 못해서 고무줄 끼다가 식은땀이나고 쓰러질뻔했는데
간호사언니가 포도주스를 주면서 잘좀 챙겨먹으라고 했어요 ...
한달이란 시간이 지나고 처음 친구들을 만났을때는 괜찮다는 친구도 있었고 원래얼굴이 더 좋다는 친구도 있었어요~
시간이 점점더 지나니깐 원래얼굴이 좋다는 친구들도 얼굴 많이작아지고 예뻐졌다고 하였고
수술한걸 모르는사람들은 코수술했냐고 물어볼정도로 코도 오똑해졌어요~
살면서 턱때문에 머리묶는것도 싫어했었는데. 지금은 항상 머리를 묶거나 머리를 귀 뒤로 넘기고 있어요~
턱에 신경을 안써서 너무 좋은것같아요.
간호사 언니가 1년이 지나면 아 이제 내얼굴이구나 라고 생각을 하면된다고했는데
6개월이 지났는데 이정도면 1년때는 얼마나 달라질수 있을까 라는 기대도 많이 되네요 ^^
조만간에 후교정도 끝날것 같아서 더더욱 행복해요~
다시 양악을 하라고하면 못한다고 하겠지만 수술하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
상담도 참 잘해주시고 원장님도 원래 알던분처럼 친숙하게 대해주시고
간호사 언니들도 진짜 착하시고 간호사 언니중에 진짜 이쁜언니계신데 제가 갈때마다 아는 언니처럼
웃으면서 말걸어주시고 너무 좋았어요~
1년되는날 핀을 빼러가든 한번 놀러가든 해야겠어요 ^^
수술잘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